삼한 시대 이레 쇠를 다루는 장인을 ‘두두리’라고 불렀습니다. 그 당시 두두리는 국왕에 버금갈 만큼 사회적으로 우대 받았습니다. 그러한 옛 장인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보고자 쇠부리 점터 주변에서 최근까지 무심하게 뒹굴고 있는 쇠똥이라든지 적덩이, 바숨(거푸집), 토철, 사철, 석철 찌꺼지 그밖에 장인들이 쓰던 집게, 망치, 장금(잣대), 도래 등 여러 가지 유물과 유품을 모아 이 쇠부리방에 보관하고 있습니다.